출처 : 네이버 지식인
주식, 선물, 옵션이 무엇인가요?
주식- 주식이란 재산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증서입니다. (유가 증권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 더 쉽게는 주식회사에 투자를 한 투자자라는 증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회사는 사업을 하기위해서 자본금을 모읍니다.
바로 이 자본금을 여러사람으로 부터 끌어들이고 사람들이 투자한 액수만큼 증서를 발행하는 증표가 바로 주식인것입니다. 주식은 실물로 보면 상품권처럼 되어있지요. 그러나 증권회사를 통해 거래를 하는 요즘은 그 실물을 특별히 가지고 있을 일은 없습니다. 증권회사가 대행을 하니까요.
선물- 선물이란 쉽게 말해서 상품의 미래 가치를 예상하고 사거나 파는 약속을 하는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님께서 사과상인이라고 가정해볼께요. 올해 사과철에 사과 값이 오를 거라고 판단을 하고 농사꾼과 미리 계약을 맺는겁니다. 올해 사과값은 1개당 1000원은 할거라는 분석을 하고서 농민과는 800원 정도에 10000개를 사기로 계약을 맺는 겁니다. 농민 입장에서는 ' 그래. 뭐 개당 800원이면 거래할만하다.' 하는 마음이 있을때 이 거래가 체결이 되는 겁니다.이렇게 해서 거래가 성립이 됐는데, 님의 예상대로 사과값이 1000원을 넘어 1100원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님은 800만원을 들여 (사과 개당 800원 *10000 개) 사들인 사과를 1100만원에 팔게 됩니다.수익 계산을 해보니 개당 1100원에 10000개를 팔아 11,000,000 만원을 벌어들이게 됩니다.즉 800만원을 들여 1100원을 벌었으니 300 만원 이득을 봤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게 바로 선물 거래 입니다.
선물은 이렇게 판단에 따라서 들어간 돈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벌수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판단이 잘못되어 사과값이 1100원이 아니라 500원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이 경우는 800만원 들여서 500만원 건졌으니 마이너스 300만원의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옵션- 옵션은 바로 선물 거래에서 손해를 볼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 안전장치를 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위의 사과거래 예를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사과시세가 1000원이 될수도 있지만 500원이 될수도 있습니다. 늘 위험은 존재하지요. 그렇다고 선물거래를 포기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럴때 바로 옵션이라는 제도를 이용하는 겁니다.
옵션은 그 사과를 약속한 날짜에 800원에 살수 있는 권리만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권리에 계약금을 붙여놓는 거지요. 사과시세가 어떻게 될지는 상인이나 농민이나 알수가 없습니다.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옵션계약도 성사여부가 결정되지요. 지정한 날짜에 800원에 10000개 살수 있는 권리만 사기로 거래를 하고 계약금으로 50만원을 겁니다. 그리고 그날이 되어서 사과 시세가 님 예상에 맞게 1000원이 된다면 사과를 사들이고 예상과 다르게 500원이 되면 사과를 안 사들이면 되는 겁니다. 물론 안 샀을 경우 계약금으로 건 50만원은 잃게 됩니다. 하지만 더 큰 위험을 피해갈수는 있는 거지요. 이게 바로 옵션입니다. 사과를 주식으로 생각하고 이해하시면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