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천아 받아~~

2010. 8. 21. 01:12
Posted by hjlee
:

맘마미아

2008. 11. 28. 19:04

[Preview] 영화 <맘마미아!> Mamma Mia! the movie

 



INFORMATION

Title : Mamma Mia!

Cast : Meryl Streep, Pierce Brosnan, Colin Firth, Amanda Seyfried

Director : Phyllida Lloyd

Screenwriter : Catherine Johnson

Running Time : 109 minutes

UK Release: Jul 11 2008

US Release: Jul 18 2008

한국 개봉 : 2008 9 4http://www.mammamia-movie.kr/

 

 


Plot

소피(사이프리드) 어머니(메릴 스트립)에게 알리지 않고, 자신의 결혼식에 3명의 남자를 초대합니다. 그녀의 결혼식은 푸른 지중해 바다가 펼쳐지는 그리스에서 열릴 예정이고, 그녀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그렇습니다. 3명중의 하나가 바로 그녀의 아버지가 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머니인 도나만이 알고 있을 비밀이 과연 풀릴까요?

 

 

 

 

Preview

기대!

<맘마미아!>OST 듣고 나니 영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집니다. 어차피 영화가 갖는 한계 때문에 뮤지컬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는 없겠지만, 새로운 느낌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특히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이라면 기대치는 더욱 상승할 밖에 없습니다.

 

<맘마미아!> 경우는, 내용이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것이니 줄거리나 따라가는 멍청한 짓을 해서는 영화를 완전히 느낄 없을 합니다. 그렇다면, 최소한아바 노래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먼저 듣고 가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맘마미아! OST관련 글] http://blog.naver.com/cinepark/120054662613

 

 

 

기획!

기획자의 입장에서 보면, 유명한 컨텐츠를 영화화하는 일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관객들의 기대치는 상상할 없을 정도로 높고, 배우들 또한 비교당할까 두려워 출연을 꺼리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미 영화화한 <오페라의 유령>이나 <맘마미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면 바로쑤레기하면서 바로 불평을 쏟아내지만요.

 


재미!

아바 노래가 그랬듯, 영화 <맘마미아!> 영화를 보는 동안 즐겁고 흥겨운 마음을 갖게 준다면 그것으로 행복할 같습니다. 그런데, 먼저 개봉한 미국이나 영국에서의 네티즌 반응은 극찬하는 사람들과 생각보다 별로 였다는 사람들로 나뉘는군요. 여름에는 <다크나이트> 경험한 탓에 웬만한 영화들은 눈에 들어올 같지 않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109 동안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보고, ‘아바 노래를 감상하는 정도면 만족하겠습니다.

 

/문성주


 

Mamma Mia! the movie trailer

http://kr.youtube.com/watch?v=l72Vm8LIQwI&feature=related



Mamma Mia The Movie “Gimme Gimme Gimme” (Original by ABBA)

http://kr.youtube.com/watch?v=aSqXC5jZ6yY&feature=related



Madonna - Hung Up : ABBA의 “Gimme Gimme Gimme”샘플링

http://kr.youtube.com/watch?v=pDlCymuf6xo

Posted by h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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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2008. 11. 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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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두 남자와 결혼해 버린 발칙한 아내! 

‘결혼’이라는 결정적 한 골을 희망한 남자와 
2명의 골키퍼를 동시에 기용한 한 여자의 유쾌한 반칙 플레이
 

제2회 세계문학상 당선작 『아내가 결혼했다』가 출간되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이중(二重) 결혼을 하려는 아내와 그것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남편의 심리를 역동적인 축구 이야기와 절묘하게 결합시켜 오늘날의 독점적 사랑과 결혼제도의 통념에 대해 발랄하게 문제 제기를 하는 소설이다. 작가는 폴리아모리(비독점적 다자연애)의 결혼관을 거침없이 소설로 끌고 들어와 시종일관 밀고 나가며 일처다부의 상황을 수용하게 만드는 도발적인 서사를 만들어 감으로써 일부일처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솔직하고도 대담한 판타지를 전개한다. 『아내가 결혼했다』의 서사가 갖고 있는 “배수진 없는 무모한 탈주는 일부일처제나 절대적 사랑의 시효가 만료되어 가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소유욕과 독점적 연애, 배타적 결혼관이 우리의 행복을 억압하는 방식을 역설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사랑과 인생, 축구 공식의 절묘한 교집합
 
『아내가 결혼했다』는 일반적 상식과 보편적 윤리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 전개와 단 세 명만이 등장하는 단순한 인물 구성에도 불구하고 “눈도 떼지 못하고 단숨에 빨려 들어가는 마법 같은 흡인력을 가진 소설”이다. 작가는 박학다식한 스포츠 마니아로서 사랑과 인생, 축구 공식의 교집합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축구 역사, 현재 활약하고 있는 축구 선수들의 인생과 그를 둘러싼 에피소드, 축구와 관련된 사건, 축구 상식 등에 관한 생생한 자료들을 사건과 상황의 흐름에 절묘하게 끌어들여 단순한 서사와 주인공의 심리 상태에 활력과 리얼리티를 불어 넣고 있다. 주인공은 저자가 견고하게 배치해 놓은 텍스트 사이를 종횡무진 오가며 동화되거나 숨거나 미끄러지거나 맞서거나 하면서 독자들을 소설 속 이야기 속으로 순식간에 끌어들인다. 또 마치 현대의 보편적인 윤리와 체계의 견고함에 잡학사전으로 맞서려는 것처럼 영화, 음악, 문학, 철학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 장르에서 성, 결혼, 행복에 관해 우리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구성하고 있는 이데올로기를 배반하는 텍스트들을 치밀하게 배치해 밀도 있는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스토리를 끌어가는 작가의 노련하면서도 부드럽고 재치 있으면서도 세련된 설득력은 비독점적 다자연애라는 진중한 주제의식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을 월드컵 결승전을 관전하듯 유쾌하고 경쾌하게 읽게 만든다. 

룰도 없는, 심판 맘대로의 난장판 축구 경기를 관전하는 즐거움 

박현욱은 이미 “무거움과 가벼움을 적절히 조화시킬 줄 알며, 소설의 생기와 활력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아는 작가”로 평가받았다. 『아내가 결혼했다』가 재미있는 이유는 전작들에서도 이미 보여 주었듯 “단순 무식한 얼뜨기 화자와 서술 주체가 유지하고 있는 그 화자에 대한 연민과 냉소가 교차하는 비평적 거리 때문이며, 무게 중심을 잃지 않는 쾌활한 템포” 때문이다. 작중 인물 인아는 자신의 의지대로 능청스럽고도 노련하게 반칙을 일삼아 가며 축구장의 경기를 진두지휘하며 끌고 가고, 사랑하는 여자를 소유하고 독점하기 위해 결혼을 감행한 덕훈의 인생은 인아의 플레이에 휘말리면서 완전히 빗나가며 뒤죽박죽이 된다. 소설 서두에 “인생은 축구장과도 같다”는 월터 스콧의 전언처럼 덕훈의 인생은 난장판이 된 축구장을 뛰는 한심한 선수 인생이 되어 버렸다. 제대로 골 한번 날려 보지 못하는 소심한 공격수에, 수비는 꿈도 못 꾸고, 한 골대에서 또 다른 골키퍼와 경쟁해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 속에 놓인 것이다. 새로 만난 연인과 또 결혼하겠다는 아내의 선언 앞에 덕훈은 그야말로 쿨해지려고 작심하나 사랑 때문에 절대로 쿨해질 수 없는, 그렇다고 소유욕에 불타서 미쳐 버리지도 못하는 평범한 30대 남성이다. 이러한 황당한 상황을 따라가는 주인공의 심리의 흐름에는 “세 번 웃다가 두 번 찡해졌다가 다시 세 번 웃게 하는 묘한 리듬이 숨겨져 있”으며 과격한 감정 표현과 반응에도 불구하고 미워할 수 없는 것은 딱한 처지 속에서도 주인공의 “순정하고도 애틋하며 발랄한 정서”가 읽히기 때문이다. 주인공 덕훈은 결국 쿨해지거나 미쳐 버리지 않는다. 그러는 순간 경기는 종료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인생은 축구장과 같다”는 월터 스콧의 전언이 다시 상기되고, 이 묵직한 말은 사랑과 행복의 추구를 위해 통상적인 축구장의 룰을 넘어서는, 반칙에 룰도 없는 뻘밭이 된 축구장을 뛰는 주인공들을 유쾌하게 지켜보게 만든다. 진중한 주제의식을 밀어 붙이는 난감하고도 도발적인 이야기를 읽어 나가며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이유는 또 소설 속 선수들의 고독한 플레이를 보고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축구공의 진실. 
축구공 안에 담겨 있는 위대함이란 어떤 행복과 관련된 어떤 것이다. 
축구공이란 행복과 가까운 데 있는 무엇이다. 
축구공이란 바로 행복이다.
 

“중학교 시절, 한 반의 인원은 60명이 넘었다. 체육 시간에 이런 축구를 했다. 체육 선생은 서른 명씩 두 팀으로 나누고는 축구공 두 개를 던져 주었다. 오프사이드? 있을 리 없다. 파울? 그런 거 모른다. 당연히 프리 킥이나 패널티 킥 같은 것도 없다. 코너킥도, 스로우 인도 없다. 모두들 공을 쫓아 열심히 뛰어다녔다. 골을 넣으려고? 아니. 한번이라도 공을 차보려고. 각각의 골대에서 동시에 골이 터지기도 했고, 골대 하나에서 한꺼번에 두 골이 터지기도 했다. 스코어는? 몰라. 우리 팀이 이겼던가? 상관없어. 그저 수업이 끝나는 것을 알리는 종소리가 조금이라도 늦게 울리기만을 바랐다.” p.336~337 

줄거리 

연애 모든 것은 축구로부터 시작되었다. 인아는 프로그래머였다. 그녀는 축구를 좋아했으며 FC 바로셀로나의 열렬한 팬이었다. 나는 평범한 회사의 평범한 직원이었다. 나야말로 축구를 좋아했다. 그녀가 축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나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도 나를 사랑했다. 

나는 그녀가 나만 사랑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나만 사랑하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녀를 독점하기 위한 가장 유력한 방법은 결혼이었다. 
그녀에게 청혼했다. 그러나 그녀는 청혼을 거절했다. 

공은 둥글고 꿈은 이루어지며 대한민국은 월드컵 4강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나는 그녀를 설득했다. 공은 둥글다고.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거라고. 결혼 후에도 ‘지금’처럼, ‘이대로’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끈질기고 집요한 설득 끝에 결국 그녀로부터 결혼 동의를 받아 낼 수 있었다. 

결혼 결혼 생활은 행복했다. 나는 아내의 인생관을 존중하기로 했다. 진실로 쿨한 남편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아내는 회사 일 때문에 경주로 내려갔고 우리는 주말 부부가 되었다. 
경주로 내려간 뒤 반년쯤 지난 후였다. 아내는 폭탄선언을 했다. 아내의 얘기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나는 우리 둘 중 어느 누구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면 놓아주기로 한 결혼 전의 약속대로 이혼에 동의하려 했으나 아내의 말은 이혼하자는 것이 아니었다. 나와 헤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내는 복혼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혼란에 빠졌다. 나는 아내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어 아내를 설득하고 회유하고 협박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뜻을 꺾지 않았다. 아내의 남자를 만났다. 소용없는 일이었다. 그 역시 아내처럼 이 황당하고도 말도 안 되는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이었다. 최후의 방법으로 아내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지만 그 작전도 아내의 생각을 바꾸지 못했다. 내 인생의 비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내 선택은 ‘전부를 가질 수 없다면 반이라도 갖겠다’고 말하는 것뿐이었다. 
[강컴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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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결말... 선입견인가... 주입식교육으로 인한 사고의 획일화인가...
어찌됐건 문학으로서는 훌륭하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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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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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하루하루

2008. 11. 26. 18:30

빅뱅 하루하루 뮤직비디오 떠나가 Ye, the finally I reallize That I'm nu'ttin without you I was so wrong, forgive me 파도처럼 부숴진 내 맘 바람처럼 흔들리는 내 맘 연기처럼 사라진 내 사랑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아 한숨만 땅이 꺼지라 쉬죠 내 가슴속에 먼지만 쌓이죠 Say goodbye Ye, 네가 없이는 단 하루도 못 살 것만 같았던 나 생각과는 다르게도 그럭저럭 혼자 잘 살아 보고싶다고 불러봐도 넌 아무 대답 없잖아 헛된 기대 걸어봐도 이젠 소용없잖아 네 앞에 있는 그 사람이 뭔지 혹시 널 울리진 않는지 그대 내게 보이긴 하는지 벌써 싹~ 다 잊었는지 걱정되 다가가기 조차 말을 걸 수 조차 없어 애 태우고 나 홀로 밤을 지새우죠 수백번 지워내죠 돌아보지 말고 떠나가라 또 나를 찾지 말고 살아가라 너를 사랑했기에 후회 없기에 좋았던 기억만 가져가라 그럭저럭 참아볼만해 그럭저럭 견뎌낼만해 넌 그럴수록 행복해야되 하루하루 무뎌져가네 에 에 에 Oh! girl i cry cry yo my all say goodbye 곁을 걷다 너와 나 우리 마주친다 해도 못 본척 하고서 그대로 가던 길 가줘 자꾸만 옛 생각이 떠오르면 아마도 나도 몰래 그댈 찾아갈지도 몰라 넌 늘 그 사람과 행복하게 넌 늘 내가 다른 마음 안 먹게 넌 늘 작은 미련도 안 남게 끔 잘 지내줘 나 보란 듯이 넌 늘 저 하늘같이 하얗게 뜬 구름과도 같이 새파랗게 넌 늘 그래 그렇게 웃어줘 아무일 없듯이 돌아보지 말고 떠나가라 또 나를 찾지 말고 살아가라 너를 사랑했기에 후회 없기에 좋았던 기억만 가져가라 그럭저럭 참아볼만해 그럭저럭 견뎌낼 만해 넌 그럴수록 행복해야되 하루하루 무뎌져가네 에 에 에 나를 떠나서 맘 편해지길 나를 잊고서 살아가줘 그 눈물은 다 마를테니 예 하루하루 지나면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덜 아플텐데 음 영원히 함께하자던 그 약속 이젠 추억에 묻어두길 바래 Baby 널 위해 기도해 돌아보지 말고 떠나가라 또 나를 찾지 말고 살아가라 너를 사랑했기에 후회 없기에 좋았던 기억만 가져가라 그럭저럭 참아볼만해 그럭저럭 견뎌낼만해 넌 그럴수록 행복해야되 하루하루 무뎌져가네 에 에 에 Oh! girl i cry cry yo my all say goodbye bye Oh! my love don't lie lie yo my heart say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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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2008. 8. 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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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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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다시 없을 그 사랑의 모든 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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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다시 없을 그 사랑의 모든 것

텍사스 출신의 배우지망생 윌리엄. 연기자로 성공하기 위해 뉴욕으로 옮겨온 그는 어느 날, 동네의 한 바에서 가수지망생 사라를 만난다. 사랑의 열병에 들뜨듯 서로에게 빠른 속도로 빠져들게 되는 두 사람. 하지만 사랑의 감정이 깊어갈수록 관계에 대한 사라의 불신은 커져가고, 윌리엄과의 사랑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게 된다.

 한편 윌리엄은 멕시코에서 촬영할 영화에 출연하는 기회를 갖게 되자 사라에게 함께 가길 청한다. 멕시코에서 이들은 일생에 다시 없을 사랑의 순간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 꿈 같이 뜨거웠던 순간을 뒤로 하고, 뉴욕으로 먼저 돌아가는 사라. 4주 후, 일을 끝낸 윌리엄은 사라를 다시 만날 생각으로 한껏 부풀어 뉴욕으로 돌아오는데….

 스무 살, 사랑의 달콤함과 씁쓸함. 다시 없을 그 사랑의 모든 것이 이곳에 펼쳐진다.

출처: 네이버 영화

Posted by h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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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ALIE DES PEINTRES  이탈리아풍경

장-밥티스트 카미유 코로, <티볼리의 빌라 데스테의 정원>
캔버스에 유채 43.5 x 60.5cm, 파리, 루브르박물관
CAMILLE COROT, TIVOLI, LES JARDINS DELA VILLA DESTE
H/T, 43.5 X 60.5

  불후의 고전이자, 서양미술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곰브리치의 " 서양미술사 "에 인용된 코로 일생의 대표작입니다. 

  로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티볼리는 작은 폭포들과 네미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화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히 코로는 빌라 에스테에서 바라다보이는 자연을 조용한 화법으로 표현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1870년대 코로의 숭배자들 사이에서는 빌라 데스테를 여행하면서 기념 삼아 이 곳의 월계수 나무 잎파리를 꺾어오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따사로운 빛이 나무와 산과 난간, 담 위에 올라 앉아있는 아이의 모습을 비추면서 자연의 아늑함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는 풍경화의 단순한 구성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난간 위의 소년을 나중에 덧그렸다고 합니다.

  1875년 화가의 전기작가이자 친구인 로보가 4000프랑에 이 작품을 매입했는데, 30년이 채 지나지 않은 1912년에는 70000프랑으로 작품가가 올랐고, 코로의 소원처럼 2차 대전 중에는 루브르박물관에 영원히 소장될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빌라 데스테에 소장되어 있었는데, 빌라 데스테의 가족들은 이 작품 앞에서 명상하기를 즐겼다고 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pyeha?Redirect=Log&logNo=7001347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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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프랑수아 밀레, <건초 묶는 사람들>, 1850
캔버스에 유채, 54 x 65 cm, 파리, 루브르박물관
Jean‐François Millet, Les Botteleurs de foin, H/T, 54 x 65 cm
ⓒ Photo RMN ‐ Droits Réservés / GNC media, Seoul, 2006


밀레 Millet가 바르비종 Barbison에 정착한 1850년 살롱전에 출품한 작품으로 농민들의 거친 삶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루소 Rousseau등 많은 화가들이 모여 작업활동을 하던 바르비종은 파리 생활에 고단함을 느꼈던 밀레가 가지고 있던 농촌 생활에 대한 낭만적인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1850년 살롱에 출품될 당시 이 작품은 여름 수확철의 열기를 연상시키는 사실주의적 빛의 표현과 농부들의 몸놀림을 섬세하게 묘사한 회화적 표현력으로 비평가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보수적인 비평가들은 밀레의 작품 속에서 빈민 계급의 혁명 사상을 보고 비난했지만, 반대로 진보적인 좌익 계통의 비평가는 민주적이고 사회주의적인 사상을 읽어내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밀레 스스로는 «미술이 가난한 사람의 고뇌를 묘사하는 경우에도 부유한 계층에 대한 미움을 자극하려는 목적을 내세워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하며, 그림 속에 어떠한 사상도 담지 않았습니다.

밝게 쏟아지는 햇볕 속에 건초를 묶고 있는 두 남자와 왼편에 건초를 긁어 모으는 여인의 모습은 일하는 즐거움과 노동의 신성함을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콘트라스트가 주는 긴장감은 자연 속에서 노동하는 인간의 숭고한 모습을 극적으로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museum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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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파스칼 시몽제라르 (남작) 作

<프시케와 에로스> ,1797년

캔버스에 유채,186 x 132 cm, 파리, 루브르박물관

 제라르는 28세 되던 해인 1798년, 살롱전에 출품한 이 작품을 통해 미술계의 떠오르는 신인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당시 신고전주의 최고의 거장 다비드의 문하생이었던 제라르는 스승의 아틀리에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직접적인 지도 아래 이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사랑을 한낱 장난으로만 여기던 에로스와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세인들의 숭배를 받았지만, 그로 인해 비너스의 미움을 산 프시케가 입맞춤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프시케의 머리 위에는 영혼을 상징하는 나비 한 마리가 날고 있고, 에로스의 등에는 강인한 독수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신의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산들바람으로 다가온 에로스는 "내가 그대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는 까닭은 그대가 나를 사랑하기 바랄 뿐이지 섬기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에요" 라며 첫 입맞춤을 하고, 이런 에로스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프시케는 그 속삭임에 놀라 방어하는 제스처를 취합니다.

 이 작품은 '에로스와 프시케'를 소재로 '인간의 영혼'과  '신의 사랑' 을 은유적으로 결합한 많은 작품들 중에 최고의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museum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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